티스토리 뷰
많은 사람들이 임신할 때 압박감, 통증 및 출혈을 경험합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심각한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초기부터 중기 말기까지의 출혈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주~11주 출혈
임신 초기인 4주~11주 정도에 발생하는 출혈의 80%이상은 착상 출혈이라고 하며,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출혈, 잦은 출혈로 걱정이 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들어가서 뿌리를 내리면 이식이라고 합니다.
정자와 난자는 나팔관에서 수정되어 수정란이 되며, 수정란은 세포 분열을 반복하고 성장함에 따라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자궁 내막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두꺼워져 수정란을 환영하는 폭신한 침대와 같은 상태를 만듭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되면 임신이 됩니다. 수정에서 착상까지는 약 5~7일정도 소유가 되며, 착상은 배란 후 1주일 뒤에 이루어집니다.
출혈이 있어도 보통 체내에 흡수되며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출혈이 많을경우 새어 나오거나 혈액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식하게 되면 출혈기간은 이식 후 며칠이며, 예정된 월경 시작일과 겹치면 월경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 출혈 다른 원인
조기 출혈은 자궁외 임식, 유산 또는 융모막 하 혈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혈의 양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자궁 이외의 나팔관에 이식하는 자궁외 임신은 체외 출혈이 없더라도 나팔관의 파열 등으로 체내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태반의 근원인 융모막과 자궁 사이에 혈액이 쌓여 융모 하 혈종이 커지면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출혈의 원인
- 자궁외 임신
- 조기 유산
- 융모막 하혈종
- 이식 출혈
- 내부 검사 후 출혈
임신 10주 후 출혈
- 자궁 경부 폴립
- 질 침식 (매우 드물게 자궁 경부암)
- 세균성 질염
- 자궁 경부 기능 부전
- 내부 검사 후 출혈 등
임신 중 긴장하면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임신하면 자궁이 점점 커지고 출산까지 40주 동안 약 20배의 무게가 나갑니다. 자궁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부풀어 오르면 힘이 작용하여 긴장과 통증으로 느껴지는 상태가 됩니다.
처음에는 하복부가 아프고 자궁이 자라면서 윗부분이 점차 아프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의 위치는 사람마다 약간 다르므로 아픈 곳도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자궁의 하부를 지지하는 자궁선이라는 조직도 당겨집니다. 종종 사타구니 주위가 아프지만 자세를 바꾸면 통증이 등 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해 변비가 되기 쉽기 때문에 위장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대량으로 분배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위장 기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수분을 보유하려고 하는 기능이 있으며 장에서 물을 흡수하여 변비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자궁근 중을 가진 사람들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커질 수 있으며 자궁에 대한 압력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은 융모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 HCG 난 체의 황체를 자극하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지만 때로는 과도하게 자극이 되어 황체에 물을 축적합니다.
보통 2~3cm의 난소에 수분이 쌓여 두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며 쏠리듯이 아플 수 있습니다.
임신 8~16주 경에는 HCG의 분비가 감소하고 부기가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 이런 역동적인 변화는 자연스러운 배의 긴장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통증이 있으시면 일단 누워서 쉬십시오. 한 시간 안에 가라앉으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신하면 배 전체가 단단해지고 긴장되므로 피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긴장과 통증이 생긴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앉아서 쉬어 보시기 바랍니다.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외 임신, 유산 또는 조산 위험 또는 조기 태반 박리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소량으로라도 출혈이 발견되면 의사에게 진료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혈이 심할 시에는 구급차를 부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