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난임으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중에 혹시 생리양이 난임과 연관이 있을까 고민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보통 성인 기준 생리의 양은 20~140ml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ml보다 적은 경우 과소 월경이라고 합니다.
과소 월경은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에 의해 호르몬 밸런스가 깨졌을 경우 생기는 경우입니다.
호르몬 분비가 자궁 및 난소의 질병에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 생리양과 난임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의 양과 난임의 관계
생리의 양이 적다고 해서 반드시 난임과 연관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생리의 양이 적어지는 주된 원인으로는 "일시적인 호르몬 균형의 혼란"입니다.
호르몬 분비에 관련된 자궁 및 난소의 질병 종류나 정도에 따라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일시적인 호르몬 밸런스나 생활습관에 의해 개선이 되기도 합니다.
난임으로 이어지는 질병의 종류
내분비질환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질병을 내분비 질환이라고 합니다.
내분비 질환 중에서도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진 것은 고프로락틴 혈증입니다.
고프로락틴 혈증이란 모유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프로 락 티이 과하게 분비됨에 따라 배란장애가 일어나 생리의 양이 적어지기도 하고 난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에는 프로락틴의 분비를 억제하는 도파민 작용제에 의한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배란장애를 동반하는 생리불순의 경우에 장기간 방치하면 자궁암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이 낮은 불순의 경우 자궁 발육 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호르몬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단계에서 치료를 하여 자궁의 기능을 보전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 및 난소의 질병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자궁 내막 유착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 유착증이란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자궁체 암의 치료 및 검사로서 행해지는 자궁내막 소파술을 하는 것은 자궁 내 유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질병도 생리의 양이 적어지고 난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의 방법으로 자궁경이나 내시경 수술(유착 박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는 신호
- 갑작스럽게 부정출혈이 생깁니다
- 생리의 양이 많아집니다
- 생리의 양이 적어집니다
- 생리통이 심해집니다
- 생리주기가 흐트러집니다
- 생리주기가 짧아집니다
- 3개월 이상 생리가 멈춥니다
-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호르몬 균형 바로잡위한 생활습관
-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합니다
-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30분 정도 실시합니다
-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합니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 배와 다리 손발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에 신경 씁니다
생리의 양이 적을 때 병원 진료를 봐야 할까요?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양의 변화가 현저하게 적어져 버린 경우, 하복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 관계 시 통증을 느끼시는 분등 평소와는 다른 몸의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생각지 못한 질병이 있을 수 있기에 방치하지 마시고 부인과와 산부인과의 진찰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생리의 양이 많아지면 자궁근종 때문인가요?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자궁근종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3배 이상 많이 발견이 됩니다.
특히 비만 여성에게도 발병 위험도가 높으니 평상시 체중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임신을 원하시는 분도 미리 검진을 받아보세요
생리양이 적다고해서 반드시 치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으로 인해 생리량이 적어진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고 있는 경우, 지나친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의 변화는 난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와 다르게 느껴지는 몸상태를 발견하거나 생리양의 변화가 느껴지신다면 부인과 및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꼭 검진하시길 바랍니다.